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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뉴스

레저용차는 무조건 SUV다?! 레저용 차 파헤치기!

by 김다쓰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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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차 고르기 꿀팁

1. 평소 차에 몇 명의 인원이 탑승하는지를 체크합니다.

2. 자주 다니는 도로의 노면 상태

3. 평소 싣고 다니는 짐의 양과 크기

4. 장거리용인지, 단거리용인지 체크

 

 

 

 

 

카테고리별로 알아보는 레저용 차 고르기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한 적합한 자동차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SUV를 쉽게 떠오릅니다. SUV 뿐만 아니라, 미니밴, 왜건, 픽업트럭 등 다양한 차를 아웃도어 레저용 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테고리별로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골라봅시다.

 

 

 

 

 

 

도요타라브4



SUV:: 오프로드 주행성은 OK, 높은 트렁크높이는 글쎄




먼저 아웃도어 레저용 차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UV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륜 구동이든 4륜 구동이든 상관없이 충분히 높은 지상고와 험한 도로에서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미쓰미시의 아웃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이클립스 크로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도요타 라브 4 PHV 등 전기차 모델을 선택하면 AC100V/1500W 콘센트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웃도어 레저나 캠핑을 할 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최저 지상고의 높이로 인해 트렁크 바닥 높이가 730mm에서 800mm로 높아 아웃도어 용품 등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차의 높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높이 제한이 있는 지하주차장 등에 진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자주 가는 곳의 주차장 최대 출입 가능 높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차종에 따라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연비(전비)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요타노아



미니밴:: 뛰어난 승차감과 적재성, 나쁜 노면 주행성능



다음으로 알아볼 차종은 미니밴입니다. 특히 박스형 미니밴은 손쉽게 차 내부를 좌식으로 이용하거나 바로 잠을 잘 수 있는 침대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텐트를 치는 캠핑을 하고 있다가도 재난 시 빠르게 임시 대피 장소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등 여러 명과 함께 캠핑을 가더라도 3열 좌석이 있어 많은 인원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요타의 노아나 복시, 또는 혼다 스텝 왜건 같은 HV 모델을 선택하면 AC100v/1500w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도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니밴은 거친 도로 주행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소 지상고는 일반 승용차와 동일하며, 4WD를 선택하더라도 비 오는 날이나 눈길에서는 아주 조금 더 좋아질 뿐입니다. 노면이 울퉁불퉁하거나 험한 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열 시트만 있는 미니밴의 경우 많은 인원이 탈 수는 있지만 트렁크가 없어 짐을 싣기에는 공간이 협소합니다. 많은 양의 짐이나 캠핑용품 등은 별도의 루프 캐리어를 장착하여 싣고 다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원수 대비 짐을 싣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이러한 차종들 중에서도 이상적인 아웃도어 미니밴으로는 험난한 도로 주행에도 성능이 뛰어난 미쓰비시 델리카 D:5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많은 아웃도어 전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종입니다. 미니밴의 실용성과 런닝 퍼포먼스를 겸비한 보기 드문 차 중 하나입니다. 아웃랜더의 PHEV버전이 있다면 세계 최강의 아웃도어 카가 될 수 있습니다.




 

 

 

 

 

혼다엔박스



경형 RV:: 귀여움 OK, 출력은 글쎄



기아 레이, 혼다 엔박스, 스즈키 스페이시아 등 쁘띠 밴이라고 할 수 있는 경형 RV. 외관에서 보이는 귀여움과 달리 실제로 타보면 성인 2명이 타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넓은 실내공간과 충분한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이 있습니다. 다양한 좌석 배치가 가능하여 시트를 접어 좌석으로 이용하거나 잠을 잘 수 있는 침대로 만들어 차박을 가능케 합니다. 차량 가격도 착하고 연비도 나쁘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웃도어용이나 캠핑용으로 짐을 가득 실으면 동령이 부족해 가속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장거리를 가게 되면 풍절음 등 차량 내부의 소음에 노출되어 보이지 않는 피로도가 높아집니다. 출력도 좋지 않기 때문에 가속 성능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거리 이동이 잦거나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하신다면 가속 성능에 여유가 있고 조금 더 조용하게 달릴 수 있는 터보 모델을 추천합니다.

 

 

 

 

 

 




볼보크로스컨트리


스테이션왜건:: SUV의 넓은 적재공간과 세단 같은 승차감 하지만 인기는 별로



스테이션왜건(Station Wagon)은 SUV처럼 트렁크 공간이 넓으면서 세단의 안정적 승차감을 주기 때문에 전천후 만능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매우 적합합니다. 대표적인 차로는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와 BWM 3 시리즈 투어링 등이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SUV와 비슷하거나 러기지룸의 바닥면의 높이가 SUV(평균 620mm) 보다 낮아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고 1550mm 이하로 주차장 진입에 어려움이 없고 무게중심이 낮아 고속 및 산악도로에서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느끼 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 높이가 미니밴이나 경형RV만큼 높지 않아 차박을 하기엔 무리가 있고 천장이 낮아 다소 답답한 감이 있다.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많이 하는 유럽에서는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지만 국내에서는 ‘왜건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없습니다.

 

 

 

 

 

 



혼다N밴



경형 밴:: 차박OK 장거리 X


혼다 N밴과 같이 경형밴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차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다마스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형 밴은 차량 후방에 넓은 적재 공간이 있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약간의 시트 배치와 간단한 추가 장비로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차박도 가능합니다. 정식으로 나오거나 따로 구입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아웃도어용 세컨드카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원래는 근거리에서 사용하는 '워킹 카'이기 때문에 시트의 편안함이나 승차감은 찾기 어렵고 파워 퍼포먼스 등 승용차 수준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장거리 운전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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